티아라 아름 많이 참았다...전 스태프 폭로 "왜 이제와서" vs "내동생 그랬다면 똑같이 했다"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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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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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티아라 전 스태프가 과거 효영이 티아라 막내였던 아름에게 보냈던 협박성 문자를 공개해 비난이 일자 누리꾼들의 댓글 역시 쏟아지고 있다. 

티아라 전 스태프가 문자를 공개하자 누리꾼들은 "왜 그때 못 터뜨리고 이제 와서?? 전 스태프도 티아라 스탭이고(qp****)" "내 동생이 왕따 당했다면 나도 이렇게 할 것 같은데 자료 보면 괴롭힌 게 보였는데 왜 이제 와서(eu*****)" "동생이 왕따 당하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을 언니가 있을까 싶네요. 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이제 와서 폭로한다는 것도 웃기네요(rh****)" "이제 와서야 올리는 스태프도 잘못했네(js****)" 등이라며 갑자기 5년전 일을 밝힌 티아라 전 스태프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효영 화영을 향한 옹호 댓글도 올라왔다. "따돌림당하니 언니가 화가 엄청나서 그런 것 같은데.. 여럿이서 한 명을 괴롭히니 언니 입장에선 진짜 빡 돌만큼 화났을 듯(du*****)" "동생 왕따시키고 괴롭혔다는 전제하에 언니가 할 수도 있는 말인 거 같은데… 진짜 얼굴을 긁어버린 것도 아니고 말도 못하나(ka*****)" "자기 동생 건드렸으니 당연히 할 말 한 거지. 우리 오빠였음 가서 반쯤 죽였을거다(al****)" 등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물론 효영이 아름에게 보낸 문자 내용에 "순진한 척 순수한 척 피해 입은 척 온갖 쇼는 다하면서. 뒤에선 얼굴 긁어준다고 하고 진짜 핵소름(mi****)" "이게 사실이면 진짜 가증스럽다. 왕따 피해자인 척 온갖 불쌍한 척은 다하더니(so****)" "진짜면 대박이네;;(zi****)" 등 효영을 비난하는 댓글 또한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화영은 티아라 활동 당시 왕따사건에대해 "안타깝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었다. 방에 틀어박혀서 혼자 많이 울었다. 살이 많이 빠졌었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5년전 티아라와 일한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효영이 아름에게 보냈다는 문자 내용이 공개되면서부터다.

당시 효영은 아름에게 "맞기 시르면 제대로 해. 입 좀 놀리지 말고. 비싸게 행동하련' '뮤뱅가서 먼지나게 맞자 기다려' '방송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 과격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제가 커지자 효영 측은 "당시 효영은 매우 어린 나이였고, 쌍둥이 동생인 화영이 '왕따 사건'으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가족의 심정으로 나선 것"이라며 "(왕따 사건으로) 너무나 고통받고 있었던 동생을 보면서 언니로서 감정적이 되었던 것이지 다른 이유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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