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관신도시 변압기 폭발로 2만가구 정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09 13: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정관신도시에서 변압기 폭발로 2만가구가 정전돼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 24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전기와 난방을 공급하는 업체인 '부산정관에너지'에서 154㎸짜리 변압기 1대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정관산업단지를 제외한 정관신도시 일대 아파트 등 2만2천803가구 전체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갑자기 전기가 차단되는 바람에 기장군 정관읍 모전리 모 아파트 등 공동주택 3곳에서 엘리베이터에 주민이 갇히는 등 사고가 속출하고, 보일러가 작동되지 않아 주민들이 추위에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도로에서는 교차로 신호기가 작동하지 않아 상당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폭발음이 난 뒤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