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해 11월 9일부터 전날까지 3개월간 주요 20개국(G20) 증시 대표지수의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는 5.45% 상승해 11위에 올랐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도 16.96% 올랐다. G20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이어 터키(14.91%), 아르헨티나(12.74%), 이탈리아(11.09%), 사우디아라비아(10.14%) 등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호주(8.88%)와 독일(8.49%)은 나란히 8% 상승률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3% 오르는 데 그쳤다. 상승률 18위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멕시코(-1.23%)와 인도네시아(-0.96%)는 오히려 지수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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