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육성의 장"...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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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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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거점’이 조성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빛가람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빛가람혁신센터)가 8일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19번째로 출범하는 빛가람혁신센터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자율형으로 운영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로,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두번째 자율형 센터이다.

빛가람혁신센터는 총 1119m2(약 340평) 규모로 조성되며 나주(에너지밸리), 고창(전력시험센터) 등 광주․전남 지역의 에너지관련 인프라와 연계해 에너지신산업 관련 생태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광주(수소차), 충남(태양광), 충북(친환경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특화산업을 지원하는 기존의 타 혁신센터와 협력, 에너지신산업 시범·실증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 분야의 기능적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분야 창업·벤처기업 육성 △에너지신산업 육성 △지역혁신 지원 △인력양성 및 고용창출 지원 등을 맡게된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이 에너지 신산업분야 혁신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빛가람혁신센터와 광주 에너지밸리 종합지원센터간의 역할분담에 기반한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열린 빛가람혁신센터 개소식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부 장관, 조환익 한전 사장, 주형환 산업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손금주 국민의당 최고위원, 강인규 나주시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및 에너지신산업 관련 협회·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분야 혁신을 위해 뜻을 모았다.

개소식에서 한전은 빛가람혁신센터 운영 및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육성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 대·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원 등 총 43개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후, 한국전력 본사 맞은편에 위치한 빛가람혁신센터의 시설을 직접 시찰하고, 센터 내 창업사무실 오피스에 입주한 스타트업 및 협력기업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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