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역경제활력 위해 조기집행대상 60% 목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함양군]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함양군은 지난 7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손병규 부군수, 실과소장, 담당주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목표액 1478억원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임창호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홍경태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설명에 이어 18개 실과소의 조기집행 추진계획 및 5억 이상 주요사업 84건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저성장과 경기위축 전망에 따라 경제활력을 도모하고 상하반기 불균형을 해소 하고자 손병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매주 집행실적을 보고·운영해왔다.

군의 조기집행 목표액은 일반·특별회계, 기금 등 조기집행 대상금액 2460억원의 60%에 해당하는 1478억원이며, 이는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에 투입될 예정이다.

5억 이상 주요사업은 농월정관광지 정비사업, 산양삼 전시관 산업화단지 및 항노화 산지유통센터 건립, 함양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등 84개 사업으로 이 사업들은 실과소장 책임 하에 예산집행 계획 단계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중점관리된다.

임창호 군수는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 공무원이 책임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 해주기 바란" 며 "부서장 책임하에 담당자들이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 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