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덱스展,레오나르도 방식으로 만든 현대의 독자적 결과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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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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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다빈치 코덱스' 전은 오는 4월 16일까지 열린다. 


지난 해 12월 23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서울역 2번 출구 좌측에 있는 '문화역 서울 284' 전관에서 다빈치 코덱스 전이 열린다. '다빈치 코덱스' 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코덱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코덱스'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37년간 남긴 3만장 가량의 방대한 기록물이자, 서로 다른 장르 융합이 실현돼 가는 극적인 과정을 담은 모든 기록물을 통칭한다. 이번 전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코덱스 그리고 레오나르도의 방식을 활용해 독자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현대의 전문가와 작가들이 함께 한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레오나르도 다빈치가 37년간 남긴 3만장 가량의 방대한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입장하자마자 바로 보이는 작품은 스튜디오 드리프트의 '샤이라이트' 이다. 스튜디오 드리프트는 자연과 인류 그리고 기술의 관계를 탐색하는 연구 집단이다. 'Shy light'라는 작품을 통해 "자연이란 무엇인가", "누가, 무엇이 그것을 정의할 수 있는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꽃들이 피고 지는 이유는 자기방어와 에너지의 소비를 막기 위함이다.

이 고도로 진화된 자연의 메커니즘을 '수면운동(Nyctinasty)' 이라고 하는데, 스튜디오 드리프트는 실제 꽃의 이러한 매혹적인 변화에서 영감을 받아 '샤이라이트'를 디자인했다. 즉, 꽃의 빛의 강약에 따른 개폐 운동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관람객에게 우리가 지금 사는 자연과 우리 주변에 자극이 되는 새로운 것들의 개념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추가로 오디오 가이드 비용을 내면 국문은 배우 유아인, 영문은 비정상 회담에서 큰 활약을 한 타일러의 차분하고 친근한 목소리로 전달된다. 전시 정보 및 입장료는 홈페이지 davincicodex.kr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지우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편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조시영 대표(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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