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정월 대보름 행사 "AI 유입" 우려로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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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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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예정 대보름 행사 전격 취소…주요 출입로 4곳에 방역초소 설치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춘천시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로 예정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취소했다.

춘천시는 대보름축제 취소 결정에 대해 사상 최악의 AI 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맞아 선제적 차단 방역을 위해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춘천 대보름 행사는 11일 오후 공지천 의암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와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전통 민속행사로 열릴 예정이었다.

한편,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방지를 위해 경주, 구미, 포항 등 전국의 각 지자체들의 잇따른 대보름 행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도 조류 인플루엔자의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현재 주요 진출입로 4곳에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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