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중국어로 동요 부르는 트럼프 외손녀 "신녠콰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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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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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럼프 이방카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손녀, 그러니까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의 딸 아라벨라 쿠슈너가 중국어로 새해를 축하하는 동요를 부르는 동영상이 중국 웨이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동영상은 이방카가 지난 2일 아침(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올린 동영상이다. 이방카는 동영상과 함께 중국어로 새해복 많이 받으라는 뜻의 '신녠콰이러(新年快樂)'의 새해 메시지도 함께 올렸다. 

약 36초간 이어지는 동영상 속에서 다섯살 배기 아라벨라는 중국 전통 공예작품을 들고 중국 어린이들의 새해 동요인 '신녠하오(新年好 해피뉴이어)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노래를 마친 아라벨라는 손키스를 날리고 공손하게 인사하며 새해인사를 마무리한다.  아라벨라는 두살때부터 화교출신 유모로부터 중국어를 배운 아라벨라는 앞서 중국어 고시(古詩)를 외우는 모습도 온라인에 퍼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방카는 앞서 아라벨라와 함께 1일 워싱턴 주미 중국 대사관에서 열린 춘제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방카는 중국 전통 공예에 관심을 표명하는 한편 춘제 축하 공연도 관람하며 중국 측 인사들과 교류하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특히 아라벨라가 전통 종이공예인 '젠즈'(剪紙)에 흥미를 보이며 중국어로도 말해 주변 사람들을 놀래켰다는 후문이다.

이방카의 춘제 행사 참석은 도널드 트럼프 취임후 미·중 양국이 마찰을 빚으면서 경색된 분위기를 다소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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