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김종재 신임 한국뇌은행장 선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31 09: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종재 한국뇌은행장[사진= 한국뇌연구원]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한국뇌연구원(KBRI)은 신임 한국뇌은행장에 김종재 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종재 한국뇌은행장은 연구중심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을 겸하고 있는 병리의학자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한병리학회와 미국태아의학회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1월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에 부임한 뒤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질환, 유전체, 줄기세포 분야에서 다양한 중개 연구를 수행 및 지원하고 있다.

김종재 뇌은행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웨인주립대의대 교수, 서울의대 교수, 국방부과학수사연구소 법의과장 등을 지냈다.

김종재 뇌은행장은 "뇌과학의 중심에 인간의 뇌가 있다"며 "한국뇌은행네트워크를 글로벌한 경쟁력을 가진 국가 차원의 뇌과학 연구 플랫폼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뇌은행은 인간 뇌자원을 확보·관리해 필요로 하는 연구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주도로 한국뇌연구원에 설립됐다.

한국뇌연구원은 앞으로 뇌조직 및 뇌유래물을 활용한 기초-임상 중개 연구체계를 활성화하고, 2022년까지 200명 이상의 인간 뇌조직을 확보해 한국뇌은행을 국가 차원의 뇌연구 기반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