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명절기간 112신고 2.8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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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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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최근 5년간 설·추석 명절기간의 112신고 및 경찰차 출동 건수가 각각 2.8배, 2.6배씩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추석 명절기간의 112 신고건수는 △2012년 18만7281건 △2013년 39만9796건 △2014년 44만8379건 △2015년 44만3184건 △2016년 51만9481건 등 총 199만812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한 경찰차 출동건수의 경우 △2012년 11만9099건 △2013년 18만5638건 △2014년 24만7983건 △2015년 26만7283건 △2016년 31만1250건 등 총 113만1253건으로 매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12신고건수(51만 9481건)가 2012년(18만7281건) 대비 2.8배나 늘어났으며, 경찰차 출동건수(31만1250건) 역시 2012년의 11만9099건보다 2.6배 증가했다.

홍철호 의원은 "경찰청은 설·추석 명절기간 동안 각 치안 분야별로 체계적인 범죄 대응·예방을 하는 동시에 일선 파출소까지 컨트롤할 수 있는 특별치안대책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또한 명절범죄DB(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해 사고율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예방대응 가이드라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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