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우럭낚시꾼 11명 타고 있던 기관고장 낚시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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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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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경비함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을 발견하고있다[사진제공=군산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우럭 낚시꾼 11명 타고 있던 낚시어선이 바다에 표류하면서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군산해경서는 “25일 오전 11시25분께 군산시 옥도면 직도 서쪽 약 25km 해상에서 표류 중인 9.77t급 낚시어선(승선원 11명, 군산선적, 선장 47세 최씨)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25일 새벽 04시40분께 낚시꾼 11명을 태우고 군산 비응항을 출발해 직도 인근에서 우럭낚시를 즐기던 중에 냉각수 펌프가 고장나면서 엔진이 꺼져 약 2km를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경비함을 사고 현지로 급파하고 선장과 계속 교신하면서 승객 안전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 약 50분만에 현지에 도착해 300t급 해경 경비함을 승객 안전확보와 예인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고 당시 인근에 통항선박이 많아 안전상 추가 사고를 우려해 사고 선박 주변에서 오후 1시쯤 예인에 들어갔다.

 군산해경은 안전항해를 유지하면서 사고선박을 17시께 비응항에 예인조치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322함 정영길 함장은 “최근 기관고장 등 해상표류 사고가 늘면서 출항 전 선박 장비에 대해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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