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플랫폼·해외사업 양대 부문으로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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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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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황균 전 KG모빌리언스 부사장·클라우스 한센 전 씬필름일렉트로닉스 부사장 영입

[▲이황균 전 KG모빌리언스 부사장(왼쪽), 클라우스 한센 전 씬필름일렉트로닉스 부사장]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핀테크 전문 기업 코나아이는 부사장급 인재 두 명을 영입하고 이에 맞춰 국내 영업 및 플랫폼 사업을 전담하는 ‘플랫폼사업부문’과 해외 영업을 전담하는 ‘해외사업부문’의 양대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랫폼사업부문은 이황균 전 KG모빌리언스 부사장이 맡고, 해외사업부문은 덴마크 출신의 클라우스 한센(Claus Hansen) 전 씬필름일렉트로닉스(Thinfilm Electronic)부사장이 이끌 예정이다.

플랫폼사업부문은 지난해에 런칭한 개방형 모바일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를 최단 시간 내에 사업화하는 것이 올해의 과제다.

이 부사장은 “모바일 결제 사업의 성공 요소는 시장의 요구에 맞게 플랫폼, 가맹점과 상품 및 마케팅의 세 가지 차별 요소를 빠르고 유연하게 결합해야 한다”며 “KT에서의 모바일 월렛 런칭과 마케팅, KG모빌리언스에서의 카드사와 휴대폰 결제를 연계한 핀 테크 사업 모델 창출 경험 등을 살려 코나머니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수익 모델을 이른 시간 내에 만들어 낼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말했다.

해외 사업부문은 IC칩 운영체제(COS)의 세계 1위인 젬알토(Gemalto)를 비롯해 반도체 생산기업 등 결제 서비스와 관련한 전 영역에서 25년간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한센 부사장을 영입해 기존 칩 운영체제(COS)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물 인터넷(IoT)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낸다는 전략이다.

한센 부사장은 “팀으로서 일하고, 팀으로서 성과를 내도록 조직을 관리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며 “팀웍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 해 지난 해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조직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이번 부사장급 인재 영입과 조직 개편은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해 생산, 영업, 마케팅, 신규 사업 개발 등 전 부문에 걸쳐 조직 전체의 역량을 높여 결제와 인증 관련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장기 발전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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