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전면 개정’ 국회앞 1인 시위 1주일째, 이번엔 수산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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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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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전면개정 릴레이 1인시위' 7일차를 맞아 7번째로 나선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문승국 부회장. [사진= 소상공인연합회]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김영란법’ 전면 개정을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의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가 1주일째 이어졌다.

25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7일차를 맞아 전국의 수산산업 종사자를 대표해 한국수산관련 산업 61개 단체를 망라하고 있는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문승국 부회장이 1인 시위에 나섰다.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 회장직도 맡고 있는 문승국 부회장은 “김영란법으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 명절 선물이 하나도 안나간다”며 “명절 선물로 인기 많던 굴비 셋트, 전복 셋트 등 서민들에게 친숙한 수산 선물셋트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그 자리를 값싼 수입산이 대체하면서 국내 어업 자체가 큰 위기를 겪고 있다”고 분개했다.

문 회장은 이어 “김영란법을 시급히 개정하자는 것은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농민, 어민, 수산업 종사자 모두의 하나된 목소리”라며 “정치권에서 김영란법 개정에 조속히 나서야 하며 김영란법이 개정돼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때까지 수산산업 종사자들은 소상공인들과 함께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1인 시위에는 문 부회장에 이어 소상공인연합회 감사인 권순배 한국자동차컬러범퍼공업협동조합 이사장도 릴레이에 동참, 김영란법 개정을 위한 소상공인들의 외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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