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장기하와 최근 결별…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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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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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가 결별했다.

23일 오전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유가 장기하 씨와 최근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마무리했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매진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이달 들어 최근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좋은 동료 음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코자 한다”며 “결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0월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첫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년 뒤인 지난 2015년 공식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적인 공개 커플로 사랑받아 왔으나 공개 열애 2년여만에 결별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했으며,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해 4집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발표한 바 있다.

이하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23일 오전 확인한 결과, 소속가수 아이유가 장기하씨와 최근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마무리했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매진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이달 들어 최근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좋은 동료 음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코자 합니다. 결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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