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중부발전, 군산바이오 발전사업 프로젝트금융 약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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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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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하나금융투자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일 군산바이오에너지와 대주단 간의 프로젝트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린 약정식에는 운영출자자인 한국중부발전의 정창길 사장과 금융주선기관인 하나금융투자의 이진국 사장, 공동주선기관인 KEB하나은행의 정정희 부행장, 교보생명보험의 조혁종 대체투자사업본부장 등 10개의 금융기관 및 자문기관 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바이오 발전사업은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총 5853억원을 투자해 200㎿ 규모의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5년 4월 SPC 설립을 시작으로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고, 작년 12월에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군산바이오에너지는 이번 금융약정을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올해 8월 착공을 위한 건설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상업운전 개시는 2020년 7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발전소 건설을 위해 최신의 환경오염방지설비를 적용할 예정이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1,251GWh의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연간 약 81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번 금융약정은 국내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는 것 외에도 새로운 사업모델과 금융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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