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대한항공, 4라운드 선두 질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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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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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시즌 전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혔던 대한항공이 2위그룹과의 격차를 벌리며 힘을 내고 있다.

대항항공은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6-24)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7승7패 승점 49점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43)과 격차를 6점으로 벌리며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3라운드까지만 해도 선두권은 혼전 양상이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주춤한 사이 4라운드를 5승1패로 마치며, 앞으로 치고 나가는 데 성공했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20패(4승)째를 당했다.

대한항에서는 가스파리니가 20점, 신영수가 14점을 올렸다. 무릎이 좋지 않은 송명근이 결장한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마저 8점에 그치며 힘을 내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같은날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3-25 25-19 24-26 25-23 15-10) 역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승점 43(15승 5패)으로, 2위 IBK기업은행(승점 36, 11승 9패)과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이재영이 1세트 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해 경기에서 빠졌지만 러브가 44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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