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찾아 뵙겠습니다,,," 황은성 안성시장 '움직이는 시장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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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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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성 경기 안성시장이 '움직이는 시장실'을 운영하면서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아주경제 정태석 기자 =황은성 경기 안성시장이 이른바 '움직이는 시장실'운영을 또 하나의 새해 주요 시책으로 삼았다.

움직이는 시장실은 주민들이 애로사항을 가지고 시장실을 찾는 것이 기존 관행과는 달리 시장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해법을 찾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에 따라 황 시장은 각 읍면동 별로 매월 1회씩 정례회를 갖고 주민의 애로사항과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19일 안성1동 동장실에서 처음 열린 '움직이는 시장실'에선 각 계층의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과 현장 민원실 운영, 주민불편 지역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은 복합교육문화센터의 차질 없는 준공과 안성 이미지 개선을 위한 '안성폭포'설치 등을 요구했고, 황 시장 역시 담당부서 공직자들에게 차질 없는 행정력 가동을 당부했다.

황 시장은 "움직이는 시장실은 숨어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 하고자 시작한 것"이라며 "특히 현장방문 한 소외계층 가구 밀집지역 등에 대해서는 개별적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등 현실적인 도움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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