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통가, 설날과 신학기 겹쳐 신학기 관련 선물 판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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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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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앞두고 롯데백화점 광복점 8층 닥스키즈 매장에 다양한 신학기 전용 가방이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동 매장은 오는 31일까지 ‘신학기 가방 특별 판매전’을 열어 금액 할인 및 추가 감사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올해는 설과 신학기 시즌이 겹치면서 설 명절 선물로 신학기 관련 선물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다가오는 설 기간 가족, 지인들에게 신학기 선물을 한번에 하려는 소비자들이 대폭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의하면 올 1월 들어 아동용 가방, 의류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8% 매출이 늘었고, 정장(19.1%), 운동화(7.7%)도 각각 늘어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부산지역 유통가는 예년과 달리 설을 앞두고 식품 세트 행사와 더불어 신학기 선물 할인 행사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8층 아동 매장에서 31일까지 '신학기 가방 특별 판매전'을 열어 빈폴키즈, 네파키즈, 블루독, 알로봇, 휠라키즈 등이 대거 참여해 할인 및 감사품 증정 행사를 이어간다.

센텀시티점은 22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신학기 남성 정장 균일가 대전'을 마련해 지이크, 킨록앤더슨, S+(에스플러스)의 정장 및 코트를 판매한다. 7층 교보문고는 31일까지 '신학기 노트 20%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박재성 남성스포츠 팀장은 "올 해는 설과 신학기 기간이 맞물려 설 명절 선물로 신학기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어 이들을 겨냥해 신학기 관련 할인 행사를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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