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네팔시장 진출 임박···베트남 공장 증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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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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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사업 확장 러시···네팔 현지 건설사와 MOU 체결

김철호 에스와이패널 사장(오른쪽)과 Bidit Acharya 네팔 산업부 장관이 접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와이패널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에스와이패널이 올해 새로운 해외시장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네팔 현지시장 조사를 마치고 지진피해 학교 9000여채 복구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 Hon. Dhaniram Paudel 교육부 장관, Bidit Acharya 산업부 장관 등을 접견하고 현지 건설사인 EI&TC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현지에서 우선 추진 중인 9000여채의 학교 복구사업에 참여하고 향후 플랜트 사업과 주택시장, 지붕교체 등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네팔은 소득수준에 비해 건축자재 가격이 비싼 데다, 대부분 강도가 약한 벽돌이 주를 이루고 있어 지진에 매우 취약하다는 게 에스와이패널 측의 설명이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네팔에서 벽돌 대체 자재로 샌드위치패널이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사업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며 "네팔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생산공장 설립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에스와이패널은 기존 베트남 북부 흥옌공장에 이어 남부 동나이성 연짝3공단에서 2공장 증설을 위한 토지 매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지면적은 1만1330㎡로, 내달 중으로 2공장 투자승인을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스와이패널의 다른 관계자는 "오는 7월 시가동을 목표로 베트남 2공장 증설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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