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금지법 의결에 "바른정당은 새누리당이랑 다른게 뭐임?", "예산만낭비했네" [왁자지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20 14: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역사교과용 도서 다양성 보장에 대한 특별법'(국정교과서 금지법)이 의결되자 네티즌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도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국가가 저작권을 가진 교과용 도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은 "야권의 일방적 처리"라고 반발하면서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바른정당이 진짜 보수?(mimi****)”, “결국 새누리나 바른정당이나 한패(tlae****)”, “바른정당은 18세선거법개정안도 반대, 국정교과서도반대. 도대체 새누리당이랑 다른게 뭐임?(xoal****)”, “바른정당 슬슬 본색이 나오는구만(nina****)”, “야당 잘한다..친일독재 교과서는 안된다..(khja****)”, “개인적으로 북한과같은 국정교과서 주장하는것들이 종북이고 빨갱이라 생각합니다만(kkkj****)”, “일방적 좋아하네. 일방적으로 국정교과서 진행한게 누군데 적반하장이야(na2c****)”, “바른정당 개혁코스프레 잘봤습니다(drde****)”, “예산만낭비했네...되도안한국정교과서(rnsk****)”, “위장이혼 자알 봤습니다!(yoss****)” 등의 말들을 쏟아냈다.

한편, 같은 날 교문위를 통과한 이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간다. 교문위는 이와 함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결의안도 함께 가결했다. 결의안은 검정교과서 전환을 위한 행정절차 진행, 최순실의 국정교과서 추진과정 개입에 대한 수사 촉구 등을 담고 있으며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향후 파장도 계속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민주당·국민의당 소속 위원들이 일방적으로 표결을 강행한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 역시 법안처리 과정에 대해 "미개하다", "아프리카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