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설주의보’, 눈 이번 주말에 또 언제 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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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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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소은 =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인 오늘 서울에는 올 겨울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는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교통사고가 잇달았습니다.

밤사이 서해안고속도로에선 눈길 4중 추돌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졌고,
인천 가좌동에서는 달리던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세종시 도담동에서는 눈길을 달리던 오토바이끼리 부딪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눈은 주말인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또다시 내리겠고, 기온은 점점 더 떨어집니다.

특히 오는 23일 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면서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영하권의 추위 이어집니다.
눈이 쉽게 녹지 못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가용 이용 보다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차량들은 반드시 체인을 치시고 감속이나 서행운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빙판길을 걸을 때에도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평소보다 보폭을 줄여서 빙판이 있는 지 확인을 하면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해야 하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진=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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