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기대주’ 문라영, IBSF 북아메리카컵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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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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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문라영.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 여자 스켈레톤의 기대주 문라영(21·삼육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라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IBSF 북아메리카컵 7차 대회 여자 스켈레톤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3초96의 기록으로 24명의 출전 선수 중 2위에 올랐다.

문라영은 금메달을 차지한 영국의 도나 크레이톤(1분53초92)과는 불과 ‘+0.04’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동메달은 미국의 그레이시 클랩(1분54초35)이 받았다.

문라영은 지난해 11월 북아메리카컵 2차 대회에서 한국 여자 스켈레톤 사상 최초로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며 ‘평창 기대주’로 떠올라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북아메리카컵은 주로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대회지만, 이 대회에서 기량을 인정받으면 월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문라영 외에 한국 선수로는 정소피아가 8위(1분55초20), 이정혁이 12위(1분56초18)를 기록했다.

남자 스켈레톤에서는 김준현이 8위(1분51초42), 김지수가 13위(1분52초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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