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한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

통산 16번째 수상

이규철 KEB하나은행 파리지점장(오른쪽)이 조셉 히라푸토 글로벌파이낸스지 발행인 겸 편집장으로부터 '2017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EB하나은행이 미국의 글로벌파이낸스지가 선정한 '2017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이름을 올렸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국 내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통산 16번째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독보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KEB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KEB하나은행은 전 세계 134개국, 약 2000개의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해 한국 금융기관 중 외국환 분야와 무역금융 분야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무역금융 거래 규모, 시장 지배력,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의 항목에서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외국인투자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