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와 JTBC '썰전' 출연한 박형준은 누구?...이명박 대통령 당시 정무수석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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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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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박형준 전 의원이 화제다.

이날 ‘썰전’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박형준 새누리당 전 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형준 전 의원은 MC 김구라의 “MB(이명박)맨 맞냐?”는 질문에 “MB 대통령 만드는데 일정한 역할을 했고 인수위에서 국정 청사진 그리는데도 중심 역할을 했으니 MB맨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래도 과거에 무엇을 했다는 것으로 틀에 묶어두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며 “현재 무소속이다. 공천파동 때 저도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그는 2004년 말 신문법 개정에 대해서 언급하며 "제가 언론법 개혁과 관련해 당시 한나라당 간사를 했었다. 타협하는 걸 좋아해 언론법을 타협했다. 그래서 당시 박근혜 대표에게 엄청나게 찍혔다. 지금까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형준 전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공동대변인을 한 바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자 대통령직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통령을 보좌했다. 2008년에는 대통령실 홍보기획관을 맡고, 2009년에는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이명박 정권을 함께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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