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청, 포항항 항만경쟁력·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986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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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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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경북권역 관할 항만(포항항, 후포항, 울릉항) 개발을 위해 총 9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항만인프라를 구축하고 항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포항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등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포항시 650억 원, 울진군 189억 원, 울릉군 103억 원, 경주시 44억 원 등을 투입한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포항신항의 정온도 확보를 위한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시설공사,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축조, 해양영토 주권강화를 위한 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축조공사, 지진 발생 시 피해 예방을 위한 포항항 내진보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착공해 시행중인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시설공사’가 올해 본격 추진됨에 따라 항내정온도 확보로 포항신항 항만운영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 영일만항에서 추진 중인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를 통한 부지 적기 공급으로 인근 산업단지의 발전을 지원하는 대북방 물류거점 항만으로 영일만항이 거듭날 수 있도록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경기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동력 확보 및 고용증대를 위해 총 예산의 약 60%를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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