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전복 등 전남 수산물 지리적표시 전국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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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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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청정해역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꼬막, 굴 등의 수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이 전국 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진도해역에서 생산되는 전복이 정부의 수산물 지리적표시 품목으로 최종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제는 지리적 특성을 가진 우수한 수산물이나 수산가공품이 특정지역에서 생산·가공됐음을 정부가 보증하는 제도다.

전남은 이번에 진도전복이 새로 등록됨으로써 지난 2009년 전국 제1호로 등록된 보성 벌교꼬막을 시작으로 완도 전복, 고흥 굴 등 19개 품목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전국 24개 지리적표시 수산물 가운데 79%를 차지,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진도전복은 물살이 빠르고 수온이 낮은 진도지역 지리적 특성 때문에 탄탄한 육질을 자랑하고, 맛뿐만 아니라 철분․인․아미노산 등 영양도 풍부하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리적표시 등록은 그 지역 특유의 우수한 수산물에 대해 배타적 권리를 선점 및 상품의 브랜드화를 위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우수 수산물 지리적표시 등록 확대와 등록한 품목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소득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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