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쭈타누깐·펑산산 코치 길크라이스트와 손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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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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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새 코치를 찾은 것인가.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4위 펑산산(중국)의 스윙코치인 게리 길크라이스트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8일(한국시간) “리디아 고가 최근 쭈타누깐의 스윙코치인 게리 길크라이스트와 함께 훈련했다”고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길크라이스트 코치는 과거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던 청야니(대만)를 지도했던 경력으로 잘 알려진 코치다. 최근에는 쭈타누깐과 펑산산을 지도하고 있다. 길크라이스트 코치가 리디아 고의 코치를 맡을 경우 세계랭킹 4위 이내 선수만 3명을 맡게 된다. 세계랭킹 3위는 전인지(23·하이트진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7월 마라톤 클래식을 끝으로 우승컵을 들지 못했고, 스윙코치였던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결별했다.

골프채널은 “리디아 고가 최근 열흘간 길크라이스트 코치와 미국 플로리다주 미션 인 리조트 앤드 클럽에서 호흡을 맞췄다”고 확인하면서도 “아직 정식 코치 계약을 발표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길크라이스트 코치도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세계 1위 선수로부터 자신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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