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동 조폐공사 사장 "올해 매출액 5000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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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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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매출액 5000억,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에 도전한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18일 기획재정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부임 이래 3년 연속으로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고 무차입 경영을 실현해 창사 이래 최고·최초 성과를 거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폐공사는 2014년 4276억원, 2015년 4595억원, 지난해 4640억원(잠정) 등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김 사장은 주력 상품인 지폐와 주화 사용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정품인증 포장재 등 보안기술 사업화와 수출 확대 노력 등에 힘 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올해도 5000억원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과 함께 '7000만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다각적인 경영 계획을 세웠다.

조폐공사는 올해 1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은행권(액면가 2천원 지폐)을 선보이고, 한국 국립공원 기념주화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은행권·수표·전자여권 등 핵심 사업과 함께 기념화폐, 브랜드보호와 같은 신사업과 인쇄용 보안 잉크 등 수출시장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며 장기적으로는 전자화폐 도입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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