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클라우드 서비스는 '슈퍼 파워'… 개발자 아이디어 실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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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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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훈 AWS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18일 열린 'AWS Cloud 2017'에서 국내 많은 회사들이 AWS의 서비스들을 통해 빠른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아마존웹서비스]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세계 최대 클라우드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높은 신뢰성과 확장성, 저비용이 장점인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의 새로운 서비스들을 '슈퍼 파워'로 비유하며 국내 기업과 개발자들이 이를 활용하면 아이디어에 대한 빠른 실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AWS는 1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AWS 클라우드 2017'을 열고 한국 주요 고객 및 파트너를 위해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전략과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염동훈 AWS 코리아 사장은 키노트를 통해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때 AWS는 15조 규모의 기업이 됐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회사들이 AWS의 서비스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AWS의 2016년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55% 증가한 32억 달러(약 3조7347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AWS는 현재까지 정부기간 약 2300곳, 교육기관 7000곳, 비영리기구 2만2000곳을 포함해 전세계 190개국에서 매월 100만 이상의 고객을 확보해나가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염 사장은 "올해는 개발자들이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아이디어를 실현해낼 수 있는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WS만의 '슈퍼 파워'는 △개발을 할 수 있는 속도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힘 △인공지능 기술 활용 능력 △자유로운 IT 구성 능력 등이 골자다. 아마존은 빠른 개발을 위한 환경을 위해 가상 서버를 다양한 수요에 맞춰 제공, 현재까지 제공하던 9개의 가상 서버를 세분화해 고객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데이터 분석을 위한 툴로는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 '아마존 아테나(Amazon Athena)' 등의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했으며,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 활용에 개인 개발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아마존 레코그니션(Amazon Rekognition)', '아마존 폴리(Amazon Polly)', '아마존 렉스(Amazon Lex)' 등의 딥러닝 기반 솔루션을 내놨다.

염 사장은 "이렇게 현재까지 AWS에서 내놓은 1000여개의 기능들과 90여개의 플랫폼 서비스들은 함께 하고 있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듣고 개발한 서비스들이다"라며 "개발자가 꼭 필요한 서비스들을 듣고 제공하는 것이 AWS가 갖고 가는 차별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 AWS의 클라우드 관련 모든 서비스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출발을 잘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계속해서 출발에 열심히 도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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