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걸그룹 구구단 미미, 새해 첫 커버 프로젝트 시작…디에이드 '묘해, 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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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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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커버 프로젝트 #7 미미 ‘묘해, 너와’ 영상 캡쳐 [사진=젤리피쉬]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구구단이 새해 첫 커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구구단은 지난 17일 오후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구구단 커버 프로젝트 #7 미미 – ‘묘해, 너와’ by 디에이드(전 어쿠스틱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다. 구구단의 7단 미미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구구단 커버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주자로 참여해 디에이드의 ‘묘해, 너와’를 완벽히 소화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미는 청아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컬로 노래를 담담하게 불러 애잔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화이트 블라우스에 연분홍색 니트를 매치해 겨울 여신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미미는 커다란 눈망울로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보며 노래를 이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미가 커버한 ‘묘해, 너와’는 사랑의 묘한 떨림과 설렘의 감정을 담담하게 그려낸 곡으로, 인디씬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디에이드가 가창했다. 이 곡은 지난 2014년 방영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로 공개돼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구구단 커버 프로젝트를 통해 미미표 가요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9월 리더 하나의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를 시작으로 커버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 구구단은 평소 방송이나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공개해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멤버들은 다양한 곡을 커버해 개성을 살릴 뿐만 아니라 탁월한 가창력과 매력을 뽐내고 있다. 남성 인기 그룹 빅스의 ‘사슬(Chained Up)’ 안무까지 완벽 소화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미미가 속한 걸그룹 구구단은 지난해 미니 앨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9인 9색 매력을 가진 구구단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가요계 파워 신인으로 떠올랐으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 출처 : 구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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