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2위 전력회사 넥스트에라에 태양광 모듈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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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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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화큐셀이 미국 전력회사 넥스트에라(NextEra)에 수천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태양전지판)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이 넥스트에라와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한화큐셀 모회사인 한화케미칼은 한화큐셀의 이번 모듈 공급 계약을 위해 약 2813억원의 지급 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확한 계약 금액과 공급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지급 보증 규모를 고려할 때 수주금액이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듈 공급 규모는 1.4GW(기가와트) 이상으로 추정된다.

나스닥 상장법인인 한화큐셀은 미국 공시 규정을 따라야 해 오는 21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2015년에도 넥스트에라와 1.5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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