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병원성 AI 확산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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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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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방역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고병원성 AI 확산을 방지하고자 관내 취약농가, 금강 및 만경강 철새도래지, 소류지 등에 대한 소독 및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군산시 전역의 가금농가뿐만 아니라 금강 및 만경강 철새도래지 주변, 소류지, 소규모 사육농가 등 대규모 사육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방역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전 가금농가에 대해 읍면동과 연계해 전담공무원을 지정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소규모 농가 등 방역 취약지역에 지역 책임제를 실시, 소독 및 예찰활동과 함께 공군 38전투비행전대 제독차량의 협조를 받아 나포면 십자들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농가 방문 자제 및 방문 시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고, 터미널과 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발판 소독조를 비치하여 차단방역에도 힘쓸 예정이다.

 고종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 동림저수지의 35만 마리의 철새가 금강하구둑으로 이동하는 시기인 만큼 이동지역 내에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를 실시해 소독과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행정에서 AI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가금농가에서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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