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설 연휴 민생 분야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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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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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재난안전, 물가관리, 비상진료, 교통, 물가 등 분야별 계획 수립

▲보령시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다가오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 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무엇보다도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전통시장, 영화관, 교량 등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시와 소방서, 의용소방대가 함께 다중이용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소방 예찰활동을 펼친다.

 또 명절이면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성수품의 지역특산물 둔갑판매 방지를 위해 1월말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충남도, 소비자단체와 함께 대형마트, 재래시장, 도소매 및 축산물․수산물 취급업소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보령종합터미널과 대천역에 대한 이용실태 점검과 수송 수요 급증노선에 대한 예비차량 투입, 심야도착 승객을 위한 택시 확보 등 귀성객 특별수송에도 힘쓴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은 물론, 관광객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쾌적한 마을안길 조성과 귀성객 환영 현수막 게재를 장려하고, 깨끗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기간에는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주요 관광지 일대의 쓰레기 수거와 공중화장실을 수시로 점검한다.

 시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기관 105개소와 휴일 지킴이 약국 26개소 등 비상의료체계 구축으로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4일간의 연휴 동안 보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설 연휴 때 AI 등 재난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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