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입, 30대 여성 사무관 왜 숨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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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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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는 여성 사무관 A씨(35세)가 계단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A씨의 발견 시간은 15일 오전 9시 40분께.

A씨가 복지부 6층 계단 비상구 앞에서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세종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마 등에 찍힌 듯한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일요일은 근무를 하지 않는 날인데도 A사무관은 최근 다른 부처에서 전입해 오면서 업무 파악을 위해 출근한 것으로 보인다"며 "부검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당일 오전 7시께 세종청사에 들어와 비상구 계단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출입구문을 열지 못한채 쓰러진것 같다"며 "수사를 더 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타살의 흔적은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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