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언론사, 공들이는 외부 플랫폼 1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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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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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국내외 언론사들이 올 한 해 콘텐츠 개발 등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겠다고 한 외부 플랫폼은 페이스북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의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는 최근 '디지털 뉴스 프로젝트 2017' 보고서에서 미국·영국·프랑스·한국 등의 언론사에서 디지털 뉴스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 143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다만 설문에 참여한 언론사 중 90%는 유럽 국적이라는 점에서 유럽 지역 미디어의 견해가 크게 반영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서비스·콘텐츠 개발 등의 투자를 가장 중시할 외부 플랫폼(복수 답변 허용)은 페이스북이 70%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25%로 뒤를 이었다. 페이스북 메신저라는 응답은 16%를, 애플 뉴스는 14%였다. 왓츠앱과 스냅챗, 트위터도 각각 13% 답변율을 보였다.

언론과 외부 기술 플랫폼과의 관계와 관련해 구글 등 플랫폼이 디지털 광고 대다수를 독식하는 반면 전통 미디어는 광고 수입이 대폭 감소하는 양극화 현상도 지적됐다.

작년 3분기 미국의 디지털 광고 현황을 보면 구글과 페이스북은 각각 95억 달러(약 112조3260억원)와 34억 달러(약 40조2010억원)를 기록했다. 이 두 업체가 전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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