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이익공유? 김진애 전 의원 "평창 사저 'VIP 아방궁'…추악, 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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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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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애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이 평창에 박근혜 대통령의 사저를 건축하고자 했다는 JTBC 뉴스룸 단독 보도에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이 비난글을 게재했다.

16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손석희 뉴스룸 단독보도. 최순실 소유의 평창 땅에 박근혜 퇴임 후 사저를 건축하고자 했다. 명칭은 'VIP 아방궁'. 추악하다, 사악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최순실은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한 후 함께 지낼 사저를 자신의 소유인 강원도 평창 3900평 규모의 땅에 만들려했던 정황이 확인됐다.

검찰이 류상영 부장과 직원간 통화 녹취 파일을 검찰이 분석한 결과, 이 직원들은 두 사람이 지낼 사저를 'VIP 아방궁'이라고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적 공동체'라는 의혹과 관련, 평창 사저 개발 의혹을 눈여겨보고 있다. 

앞서 이규철 특검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재산과 관련해 '경제적 공동체'를 이뤘다고 본 것이냐'는 질문에 "박 대통령과 최 씨 사이의 이익 공유, 관계에 대해서는 여러 자료를 통해 상당부분 입증이 됐다. 이들의 공모관계에 대해서는 객관적 물증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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