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계절 이용 가능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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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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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흥해 곡강천 생태공원에서 열린 캠핑 페스티벌.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전국의 캠퍼관광객들이 사계절 머무를 수 있는 수익형 캠핑장조성으로 신규 일자리창출 및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은 2017~2018년까지 포항시 일원에 국비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 등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된다.

조성사업은 국민여가캠핑장 용역결과에 따라 사업방향설정, 법적검토, 시설배치계획 등 충분한 검토 후 2월중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3월 실시설계 후 조성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부지 1만㎡이상으로 각각 오토캠핑 사이트, 일반캠핑 사이트, 카라반 사이트, 트리하우스, 피크닉장 등이 조성되며 기본적인 캠핑장 편의시설로 세면 및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 관리실, 주차장, 방송시설 등이 들어간다.

포항시는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조성으로 도심권 가족단위 젊은 층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캠핑장이 되고, 시민들이 캠핑을 통해 행복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대표적인 명품 캠핑장으로 조성해 캠핑족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캠핑장이 여가,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관내에는 21곳의 캠핑장이 운영 중이며, 시는 지난해 6월 흥해 곡강천 생태공원에서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해 300여 팀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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