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호텔외식조리과 5명 호주 취업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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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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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취업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된 후 지도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학생들(왼쪽은 정중근 교수, 제일 오른쪽은 학과장 정우석 교수). [사진=호산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 호텔외식조리과가 최근 조리 분야에서 해외취업의 메카로 떠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호산대는 지난 1월 6일 호텔외식조리과 졸업예정자 윤명수씨(21세) 등 5명이 호주에 취업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16일 밝혔다.

호산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스쿨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연수사업으로서, 정부로부터 교육을 위탁받아 국고지원으로 운영하는 해외산업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호산대는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6명을 선발해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호주 취업반을 편성했으며, 강도 높은 맞춤형 해외 취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해외취업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호주로 출국해 현지의 실크기관에서 한 달 동안 현지적응 교육을 받은 후 호주 멜버른에서 셰프로 취업하게 된다.

호주의 실크기관은 약 300여개의 유명호텔 및 외식업체와 인력공급 협약을 맺고 일정기간 현지 적응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업체에 추천하는 사회맞춤형 교육 컨설팅기관이다.

호산대 호텔외식조리과 윤명수씨(21세)는 “지난 6개월 동안 대학 측에서 제공해 준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어학 프로그램이 호주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그동안 힘은 들었지만, 이제 현지 적응에 자신 있다”고 말하면서 환하게 웃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K-Move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는 2년 연속 K-Move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지난 2015년도에 호텔외식조리과 졸업생 7명이 싱가포르에 취업했으며, 2016년도 사업으로 5명이 호주에 셰프로 취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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