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19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문화유산탐방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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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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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35개국 글로벌 미래 인재 350여명 참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청송군은 (사)한국지구과학회와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문화유산탐방 프로그램이 오는 2019년 8월 하순경 청송에서 2일간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35개국 글로벌 과학영재 350명 정도가 참여해 기후환경변화, 자연개발 등 글로벌 이슈를 논의·토론함과 동시에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의 장이다.

(사)한국지구과학회(회장 서울대학교 김찬종 교수)는 “2019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문화유산탐방 개최도시로 청송, 지구과학경시대회 개최도시로 대구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고 공식 통보했다.

이번 국내 개최도시 선정은 지난해 11월 29~12월 2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이뤄졌으며, 복수의 신청 도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끝에 경북 청송군과 대구시의 지자체간 공동 협력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글로벌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유치를 통해 청송군은 국내외적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을 홍보하고 기업회의, 세미나, 관광 분야 잠재 수요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2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는 청송을 제주도에 이어 대한민국 두 번째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권고 했으며, 이를 통해 올 한해 청송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2019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면서 상주∼청송∼영덕 고속도로 개통,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청송대명리조트 등을 활용해 청송을 MICE와 문화관광 도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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