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부, 세종교육현안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17 01: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최교진 교육감 "세종교육 특수성 반영한 교육정책 요청"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최근 교육부 간부들을 만나 세종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제안했다. (사진= 세종시교육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교육청과 교육부가 세종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중심의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 했다.

최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금용한 교육부 학교정책실장과 신익현 학교정책관을 만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교육감은 지역 교육 현안문제와 학생안전을 강화하는 주요 교육정책 등 10건을 제안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세종시 특별법(보정액의 보정기간 및 보정률) 개정 ▲보건교사 및 전문상담교사 확보 ▲지방교육재정운용 성과평가 지표 개선 ▲교육공무원임용령(내부형 교장 공모제) 개정 ▲시․도교육청 평가 제도 개선 등 ▲학교폭력 관련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 지침 개정 ▲학생 건강검진 항목(식품 알레르기) 확대 실시 ▲교원배상책임보험 제도화 ▲각종 박람회 통합 운영 ▲학교업무표준매뉴얼 공유 및 통합 관리 등 주요 교육현안 안건 등 총 10건을 제안했다.

이에 교육부는 행정자치부 등 다른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세종시 특별법(보정액의 보정기간 및 보정률) 개정 ▲보건교사 및 전문상담교사 확보 등 3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고, 학생 건강검진 항목에 식품 알레르기 검사를 포함하는 안건 등 나머지 안건들은 적극 수용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유아정책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하며, 정부에서 약속한 대로 세종시가 OECD 수준의 교육여건이 될 수 있도록 중앙투자심사 등에서 세종시교육청의 특수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더 교육부와 협력하여 교육부의 정책과 세종교육정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