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기춘·조윤선 내일 오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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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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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박영수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의 최고 정점에 있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장관을 17일 오전 소환해 의혹의 실타래를 파헤친다는 방침이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6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과 관련해 내일 오전 9시 30분 조윤선 장관을, 10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수사 과정에서 블랙리스트가 청와대 주도로 작성·관리됐고, 그 배후에 김 전 실장이 있다는 점을 뒷받침할 단서와 관련자 진술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을 때 블랙리스트 작성에 개입한 혐의와 국회 청문회에서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고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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