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대선 출마 소식에 정청래 "지친 국민에 큰웃음 주시는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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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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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의 희망, 이인제 대선출마>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참가하는데 의의가 있지만 예선탈락 전문선수로 등록한지 오래. 이인제 방지법에 의해 경선탈락하면 출마못하니 특기인 당적변경을 해서라도 부디 완주하시길. 지친 국민에게 큰웃음 주시는데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대선 전 조기 개헌은 불가능하고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분권형대통령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다음 대통령의 임기도 단축해 2020년 3월에 대선을 하고 4월에 총선을 하면 우리 정치가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 이는 저의 확고한 신념으로 경제, 사회개혁을 쾌도난마처럼 빠르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반기문 전 유엔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산업화, 민주화를 관통하는 가치와 노선을 갖고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손을 잡을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한편, 친박계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지난 1997년 이후 네 번째 대선 출마 선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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