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등장...4당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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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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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소은 =
여야 정치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환영하면서
반 전 총장의 대선 행보를 놓고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반기는 곳은 새누리당.

반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력한 라이벌을 맞이한 더불어민주당은
반 전 총장의 대권 도전을 견제했습니다.

반 전 총장과 연대 가능성이 큰 ‘제3지대’로 분류되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반 전 총장이 어떤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일단은 지켜보겠단 입장입니다.

반 전 총장 영입에 환영하는 새누리당, 환영하면서도 견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혹독한 검증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까지.

유력 대선 후보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계기로 이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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