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심 일대에 주차타워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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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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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공사 운영, 교통체계 개편… 신도시 주차난 해결되나?

  • 세종~서울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2018년 하반기 착공도 추진… 조치원~신도시 간 조치원 우회도 조성 건설청과 협력

 ▲ 문성요 세종시 건설도시국장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될 업무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세종시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가 신도심 일대 상업지역에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등 신도시 주차난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문성요 건설도시국장은 새해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1월 교통공사 설립을 계기로 세종시 대중교통 서비스를 수도권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서울-세종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입주예정인 2-2생활권과 3-2생활권에 각각 1개소씩 공영주차장 용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아름동과 종촌동의 상업지역에 8월까지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설립등기를 마친 세종교통공사는 시영버스 노선을 인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운영을 준비 중이다. 공사설립 초기 시영버스 노선 위주로 운영하되, 순차적으로 BRT노선과 신설 노선도 운행할 계획이다.

조치원과 대전 등으로 이동이 어려운 고운동 서편과 아름동 주민들의 불편 해소대책도 마련하고, 2-2생활권과 3생활권 신규 입주민에 대한 버스 노선 개편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서울 간 고속도로 조성은 안성~세종 구간은 2018년 하반기에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민자 적격성 검토 등 사전 행정절차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조치원 우회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조치원 연결도로의 실시설계도 완료될 수 있도록 건설청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대학생에게 쉐어하우스 공공임대주택 13가구를 공급하여 청년층의 주거안정도 지원하고, 조치원·부강·전의에 어린이공원 3개소를 조성하고, 마을회관 5개소 신축과 31개소를 보수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문성요 국장은 "신도시와 읍·면지역이 조화롭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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