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 '공유경제 프로젝트' 크라우드펀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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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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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는 국내 최초로 공유경제 분야 프로젝트 '프리바아워 경리단길'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바아워 경리단길'은 '어느맑은봄날'이 운영하는 서비스 '프리바아워'의 신규 지점을 하나의 법인단위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태원 경리단길에 있는 낡은 건물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소비자에게 시간 단위로 대여해주는 공유경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운영자인 어느맑은봄날의 주식이나 채권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지점을 자회사로 법인화해 해당 자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투자 대상이 독립법인이므로 기존의 크라우드펀딩 방식에 비해 투자금의 사용처와 수익 내역이 투명하다. 리스크도 제한적이이다.

앞으로 프리바아워의 모든 지점은 어느맑은봄날의 별도 자회사로 설립될 예정이며, 향후 각 자회사가 충분히 성장하면 모든 자회사들을 하나의 법인으로 합병해 코넥스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고훈 인크 대표는 "앞으로 프로젝트 크라우드펀딩을 다수 발굴해 대중들이 재미와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합병에 이은 상장을 통해 고수익 기회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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