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아틀라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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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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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티구안 롱 휠베이스.[사진=폭스바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폭스바겐이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티구안 롱 휠베이스 버전과 신형 아틀라스 모델을 공개했다.

SUV 라인업 강화의 일환으로 미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두 가지 새로운 SUV 모델로, 모두 올해 미국에서 출시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티구안의 롱 휠베이스 버전은, 길어진 휠베이스 이외에도 다른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기존 티구안 모델과 구별된다. 후면부의 실루엣과 전면부의 디자인이 수정되었으며, 컴팩트한 기존 티구안 모델보다 표준 사양들이 보다 강화됐다. 최대 7개 좌석을 갖춘 최상위 모델은 북미, 중국 및 유럽에서 이르면 늦은 봄부터 출시된다.

신형 아틀라스는 지난해 10월 말,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아틀라스를 통해 처음으로 미국 시장의 니즈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형 SUV 클래스를 선보였다.

이 새로운 모델은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 북미 시장을 겨냥해 제작됐다. 혁신적인 기술과 최대 7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신형 아틀라스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프리미엄 SUV클래스에 따른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운전자에게 스릴과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아틀라스(.[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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