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스팅어' 소개하는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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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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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Russell Industrial Center)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전 미디어 행사 현장. (왼쪽부터)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 피터 슈라이어 사장,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그레고리 기욤 수석 디자이너이 '스팅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기아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기아자동차의 첫 후륜 구동 스포츠 세단 '스팅어(프로젝트명 CK)'가 공개됐다.

기아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사전 미디어 행사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선보였다. 차명 '스팅어'는 사전적으로 '찌르는, 쏘는 것'을 뜻한다.

이날 현대기아차의 대표 외국인 임원인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알버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담당 부사장은 직접 발표에 나섰으며 상품소개는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KMA) 부사장이 맡았다.

스팅어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돼 발표 6년만에 양산차로 재탄생했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22일까지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리는 모터쇼에서 약 415평(1373㎡) 규모의 부스에 스팅어를 비롯해 △K9(현지명 K900) △K7(현지명 카덴자) △쏘렌토 △니로 등 양산차 21대와 튜닝카 박람회인 '세마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쏘렌토 콘셉트 '스키 콘돌라'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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