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인터뷰] 다이아 유닛 빈챈현스 "이름 굉장히 마음에 들어…다이아보다 더 농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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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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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빈챈현스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다이아 유닛 빈챈현스(예빈, 정채연, 기희현, 유니스)가 활동 소감을 전했다.

빈챈현스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전 ‘아주경제’와 만나 유닛으로 활동하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먼저 기희현은 빈챈현스라는 이름에 대해 “빈챈현스 이름은 팬 분들이 지어주신 이름이다. 많은 분들이 이름을 들으면 웃으시지만 저희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며 “귀여운 이름인 것 같다”고 팀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빈챈현스는 걸그룹 다이아에서 멤버 예빈과 정채연, 기희현, 유니스가 뭉친 유닛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콘서트에서 A팀과 B팀으로 나눠 공연을 펼친 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음원을 발표, 활동까지 이어지게 됐다.

빈챈현스가 먼저 활동하게 된 이유에 대해 기희현은 “저희가 먼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A팀과 B팀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처음엔 A팀 B팀으로 이름이 지어졌었다. 그러다 팬 분들께서 이름을 지어주셨고 A팀, B팀이라는 이름 대신 빈챈현스로 탄생됐다. 저희가 A팀이라서 먼저 활동하게 됐다”고 웃었다.

또 그는 “콘서트에서 무대를 했었는데 똑같은 모습 보여드리면 팬 분들께서 심심하실까봐 안무를 조금 변경했다”며 “인트로 부분과 엔딩 부분에 안무를 새로 짜서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빈챈현스의 곡 ‘너는 달 지구’의 킬링파트에 대해서는 “채연 양의 나레이션과 함께 노래와 랩이 맞붙는 파트가 있는데 그 부분이 킬링파트라 생각한다”며 꼽았다.

빈챈현스의 활동과 함께 걸그룹 다이아의 컴백도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 상황. 멤버들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기희현은 “다이아로도 계속 새로운 곡들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다이아 앨범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은 잡히지 않았다”고 웃으며 “상반기에 뵐 수 있길 바란다. 이번 앨범에는 자작곡이 많이 실릴 것 같다.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고 언급하며 컴백에 대한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그렇다면 완전체 다이아와 빈챈현스가 가진 색깔은 어떤 점에서 다를까. 먼저 기희현은 “빈챈현스는 다이아의 색보단 농후하다”고 말했고, 유니스 역시 “아무래도 곡이 여성스럽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지금의 빈챈현스는 굉장히 여성스럽고 성숙한 아픔을 간직한 여자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농후함이 누가 가장 잘 어울리냐는 질문에 기희현은 “유니스 언니가 아무래도 잘 소화하는 것 같다. 농후함이 있다. 잘 익은 것 같다”며 웃었다.

빈챈현스의 활동을 일주일 정도로 매우 짧다. 이에 대한 아쉬움을 묻자 “다음 유닛인 루비도 일주일 뒤에 활동한다. 상당히 짧은 활동이지만 팬 분들 위해 음악 방송을 하게 됐으니 방송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며 “이번엔 짧기도 하지만 팬 분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듬뿍 담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빈은 2017년 활동 계획에 대해 “일단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만큼 다이아 앨범으로도 곧 찾아뵙고 싶다”며 “2017년엔 더 성숙하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다이아 유닛 빈챈현스의 신곡 ‘너는 달 지구’는 남녀의 가슴 아픈 관계를 달과 지구로 비유한 곡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다이아는 6일 오후 KBS2 ‘뮤직뱅크’에 등 음악 방송을 통해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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