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외본부장", "올림픽 로드·강원경제 구현" 비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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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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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과 일본본부장, 연해주무역사무소 소장, 유관기관 등 10여명 참석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올림픽 로드 구축과 글로벌 강원경제 구현을 위한 강원도 국외본부장 회의가 열린다.

5일 오후 열리는 강원도 국외본부장 회의에는 중국과 일본본부장, 연해주무역사무소 소장, 유관기관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를 주재하는 신임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1월9일자 임명)은 “이번 회의는 2017년이 향후 강원경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올림픽을 통한 통상, 투자, 관광 등 글로벌 경제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하는 데 강원도 국외본부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본부별 목표와 역할의 명확한 정립 및 실현방안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의미를 전했다.

특히,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역점시책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연결하는 올림픽 로드의 조기 구축을 통한 동북아시아 3개국간 화합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글로벌 강원경제의 성장동력을 획득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집중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이번 회의가 글로벌 통상기능 강화에 따른 새로운 조직개편에 대한 각 본부별 이해도를 높이고 각 본부와 강원도 소관부서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안 모색과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글로벌 강원경제 구현을 위한 강원도 국외본부의 중추적인 역할 제고 방안 등을 담은 국외본부 활성화 종합계획을 1월중 수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베트남에 강원도 동남아본부를 신설하고 지난해부터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와 선전시에 설치‧운영 중인 강원상품관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강원경제 영토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전홍진 신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외본부와 강원상품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올 상반기 중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직접 발굴해 본격적으로 수출상품화시키는 현장중심, 기업중심의 글로벌 행정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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