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강정호, WBC 대표팀 제외…오승환은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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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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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WBC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음주 뺑소니’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오는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인식 WBC 야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선동열, 이순철, 김동수, 김평호, 송진우, 김광수 코치가 참석한 가운데 WBC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엔트리 변경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강정호를 제외하기로 했고, 대신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김하성을 뽑았다. 김하성이 빠진 50인 예비명단에는 오지환(LG 트윈스)이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SK 와이번스)이 빠진 자리는 일단 공백으로 두기로 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대표팀 합류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더 논의를 하기로 했다.

WBC 대표팀은 이탈 선수가 계속 속출 해 비상이 걸렸다. 포수 강민호(롯데 자이언츠)가 무릎 통증으로 합류하지 못하게 돼 공백을 NC 다이노스 포수 김태군이 메운다. 또 50인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재원(SK 와이번스)이 무릎 연골 수술로 인해 이지영(삼성 라이온즈)이 새로 포함됐다.

50인 예비명단에 포함됐던 외야수 김주찬(KIA 타이거즈)도 햄스트링 종양 수술로 제외가 결정됐고, 박건우(두산 베어스)가 김주찬의 공백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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